26일 태국국왕은 이번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콤솜퐁 총사령관을
임시군사정부의 수반으로 임명한다고 공식발표하였다.
군장교에 의해 낭독된 TV 발표문을 통해 국왕은 콤솜통 장군을
국가평화유지위원회 (NPC)의 의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추나완 수상이
이끄는 민선정부를 전복한 군사정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
일요일자로 작성되어져 26일 발표된 이발표문에서 국왕은 모든
국민들에게 평화를 유지하고 공무원들은 콤솜퐁장군으로부터 지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표문이 발표된 행사의 끝무렵에서 콤솜퐁장군은 자신의 행위가
진정한 충정에서 우러나온 것이고 국가평화의 국민안위에 그 목적을
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나는 공명정대함으로서 이 나라를 이끌어갈
것을 맹세합니다"라고 말했다. (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