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은 지상전 개시와 함께 이라크가 독가스를
사용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24일 현재 화학무기를 사용한 흔적은 없다고
서방국의 한 군사소식통이 말했다.
이 소식통은 "지상전이 시작되기 며칠전까지도 이라크가 화학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증거가 있었으나 24일 정오(현지시간)까지 독가스를
사용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화학전 전문가 켄 새터필드 해군소령은 "우리는 그 위협에 대처할
수 있으며 모든 병사들이 화학전에 대비할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화학 무기를 연구하는 잇는 엘리사 해리스
연구원은 이라크가 화학무기를 사용한다면 다국전군의 공세를
지연시키는 등 효과를 거둘수 있으나 전세를 역전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