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판문점 우리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제 6회 세계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 단일팀 참가를 위한 실무위원회 1차회의에서 남북양측은
평가전을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한번씩 공개리에 실시하고 5월 8일
까지 선수선발을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남북양측은 평가전 및 강화훈련시의 기자단규모와 평가전 일정
등에 이견을 보여 오는 2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2차회의를 개최,
매듭짓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세계촉구연맹에 보내는 참가신청서를 오는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감안해 2차회의에서 양측공동명의로 참가
신청서를 작성, 서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