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고시 14회로 외무부에 들어와 외교관생활을 시작, 6공화국들어
2년에 걸쳐 의전장에 재임하면서 지난해 12월 노태우대통령의 모스크바
방문을 비롯한 각종 정상방문을 포함해 모든 의전행사를 총괄한 북방외교의
첨병.
업무 추진에 있어 부하직원들의 개인사정을 무시할 정도로 저돌적인
면이 있으나 자신과 한번 인연을 맺은 사람들은 철저하게 뒤를 돌봐주는
의리도 갖고 있다.
5공화국시절 한.미관계가 한참 껄끄러울 당시 미주국장을 3년동안
맡으면서 원만한 양국관계를 유지하는데 일역을 담당.
부인 문희옥여사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