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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면 톱 > 18일 '수서사건' 전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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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은 수서사건의 수사전모를 18일 하오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원배의원(구속)이 양심선언을 통해 청와대관련설을
    주장하고있고 정태수회장으로부터 억원을 받아 평민당의 당비로
    헌납했다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수사를 확대키로 했으나 당초 방침을
    바꿔 수사를 일단락 짓기로 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발표이후에도 참고인들을 소환,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17일 하오 이의원으로부터 2억원을 건네받은 평민당
    권노갑의원을 삼청동 안가로 불러 이돈을 어떤 명목으로 받았는지에
    대해 집중조사했다.
    권의원은 이날 조사에서 "단순한 정치자금으로 받았을뿐 수서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몰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16일밤 김종인 경제수석비서관 이상배 행정수석비서관
    이연택 총무처장관 대통령민정비서관등 4명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를 벌인데 이어 홍성철 전대통령비서실장도 17일 하오 소환, 지난해
    2월16일 장병조 전비서관이 서울시에 수서택지공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명의가 홍실장으로된 경위와 이과정에서
    개입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원배의원의 양심선언에 따른 청와대관련설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의원과 정회장을 소환,
    대질신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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