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대기업 주총 앞두고 성원확보에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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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 결산 상장사들의 정기주총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과
대기업들이 주총성원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열리는 쌍용정유 주총을 시작으로
12월말 결산 5백20개사의 주총이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나 증권사에 주식을
맡겨두고 주식투자를 하는 소액주주들도 주총에 직접 참석,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이 광범위하게 분산돼 있고 소액주주가 많은 은행
및 대기업들은 주총성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증권사들과 협력하여 직원들을 총동원,소액주주들에게 주총참석을
권유하고 직접 참석하기가 어려울 경우 서면으로라도 의결권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을 돌리고있으며 투자규모가 큰 일반주주들에게는 직접
방문하여 주총참가를 요청하고 있다.
은행의 경우 충북은행이 발행주식 2천10만8천주중 무려 87.4%를
일반주주들이 보유하고있는 등 현재 상장된 18개 은행이 발행한 주식중 평균
63.2%가 증권사 또는 증권대체결제(주)에 예탁돼 있어 주총성원을 위해서는
최소한 일반주주의 3분의1 이상이 주총에 참석해야 한다.
일반투자자들은 대부분 시세차익을 얻는데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며
주총에 참가한다 하더라도 자기의 의견을 개진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총참석률이 극히 저조해 대기업들은 주주들이 직접 주총에
참석해야 하는 실질주주제가 도입된 지난 88년이래 주총시즌 때마다
성원확보에 부심해왔다.
대기업들이 주총성원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열리는 쌍용정유 주총을 시작으로
12월말 결산 5백20개사의 주총이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나 증권사에 주식을
맡겨두고 주식투자를 하는 소액주주들도 주총에 직접 참석,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이 광범위하게 분산돼 있고 소액주주가 많은 은행
및 대기업들은 주총성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증권사들과 협력하여 직원들을 총동원,소액주주들에게 주총참석을
권유하고 직접 참석하기가 어려울 경우 서면으로라도 의결권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을 돌리고있으며 투자규모가 큰 일반주주들에게는 직접
방문하여 주총참가를 요청하고 있다.
은행의 경우 충북은행이 발행주식 2천10만8천주중 무려 87.4%를
일반주주들이 보유하고있는 등 현재 상장된 18개 은행이 발행한 주식중 평균
63.2%가 증권사 또는 증권대체결제(주)에 예탁돼 있어 주총성원을 위해서는
최소한 일반주주의 3분의1 이상이 주총에 참석해야 한다.
일반투자자들은 대부분 시세차익을 얻는데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며
주총에 참가한다 하더라도 자기의 의견을 개진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총참석률이 극히 저조해 대기업들은 주주들이 직접 주총에
참석해야 하는 실질주주제가 도입된 지난 88년이래 주총시즌 때마다
성원확보에 부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