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대통령은 15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수 제안을 ''지독한 속임수''
라고 비난하면서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의 철수 제의와 관련,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라크는 쿠웨이트 철수에 새로운 조건을 달고나왔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비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이라크 군과 시민들이 직접 사담 후세인을
권좌에서 물러나게함으로써 걸프 전쟁을 종식시킬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