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3일 김정일의 49회생일을 앞두고 "우리 당에서는 혁명위업의
계승문제가 만족스럽게 해결됐다"고 주장, 김정일후계체제가 확립됐음을
비쳤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김정일의
후계자 지위를 부각.선전하는 장문의 논설을 게재, 김정일에 의한
''당의 영도 계승문제''가 빛나게 실현됐으며 이에따라 "모든 당사업과
당활동이 철저히 당중앙의 지도밑에 진행되며 노혁명가들로부터
새세대들에 이르기까지 전체 인민이 당중앙을 옹호.보위하고 받들어
나가는데서 성새 (성과 요새)가 되고 방패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