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에 19만평규모의 석재가공단지가 조성된다.
12일 업계및 석제품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동인석재등 20여 석재가공
업체들이 원활한 원석조달및 석제품수출확대를 위해 대규모 석재
가공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충남 연기에 이미 9만평규모의 부지를 확보
했다는 것이다.
석제품업계는 앞으로 나머지 10만평에 대한 부지매입이 끝나는대로
석재가공공구등을 공동으로 매입하는등 본격적인 공장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이곳에 입주할 업체들은 설비자금의 조달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20억원 규모의 협동화사업자금지원도 요청키로 했다.
석제품업체들이 이번에 공동단지를 조성키로 한것은 그동안 국내에서
원석확보에 심한 애로를 겪었떤 점을 감안해 적극 추진키로한 공동사업의
일환이다.
공단초성참여업체들은 국내원석조달이 계속 힘들경우 중국및 북한으로
부터의 원석공동수입도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또 일부고급화강암원석이 완전가공되지 않은채 일본으로 수출되는
사례가 많은범을 고려해 자동화다이아몬드 가공기를 공동으로 도입, 가공
기술을 향상키로 했다.
업계는 이번에 조성하는 충남 연기의 공업단지조성및 사업을 주식회사
형태의 별도법인을 설립해 추진하게 된다.
그런데 석재업계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근교에도 40만평 규모의
석재가공단지조성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