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무역을 통한 중소기업들의 대행수출이 걸프전쟁등의 영향으로
다소 줄어들고 있다.
12일 고려무역에 따르면 올들어 중소기업의 대행수출 실적은 1월말
현재 1천7백4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만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출대행실적은 결프전쟁에 따른 3백70만달러 규모의 대중동
경협물자가 포함돼있는 점을 감안할때 상당히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1월중 수출거래중소 기업은 4백11개사로 전년동기보다 40개
업체가 줄었는데 이중 30개사가 중동지역수출 업체로 이지역수출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월중 수출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경협품목인 화학제품및 합성
수지품목만 다소 늘어났을 뿐 가방류 섬유류 잡화류등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