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앞두고 금주 회사채 발행규모가 주단단위로는 올최고 수준인
4천2백억원이상에 달할것으로 계획돼있어 소화난에 따른 기업자금조달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회사채유통수익률도 큰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요진다.
11일 증권업게에 따르면 주중 회사채발행은 비은행보증사채를 중심으로
이달 회사채발행예정물량의 36.8%인 4천2백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회사채발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설낭를 앞두고 기업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자금의 가수요현상이 빚어지고 있는데다 내달부터
시행될 종합평점제로 회사채발행이 사실상 규제되는 점을 의식,
이미 회사채발행 승인을 받은 기업들이 대거 발행에 나서고있기
대문이다.
특히 설날후 통화환수 우려감으로 최근 오름세를 보여온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이날 주중 신규발행물량의 대량매물화 예상까지
겹쳐 전일(9일)보다 0.2%포인트이상 급등하는 약세를 보였다.
이미 상오에 연18.50%의 수익률로 대량거래됐던 비은행보증사채는
하오들어 매물부족속에서 연18.55%의 수익률을 제시하는 ''사자''
주문이 줄을 이었으며 은행보증사채도 연18.45%가지 올랐으나
매수세와 매도세의 눈치싸움으로 거래를 부진했다.
통안채도 전일보다 0.1%포인트정도 오른 연16.20%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금융채수익률도 0.1%포인트이상 오른 연17.6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