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오 9시30분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산하리 입구 국도변에서
강원8다 8395호 봉고화물트럭에 타고 있던 송명학씨(27.고성군 거진읍
거진5리 1반) 가 함께 탔던 친형 진로씨(29.고성군 거진읍 거진7리1반)의
배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송명학씨는 이날 형 진로씨 집에서 형의 결혼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단둘이 얘기하자며 형 소유 봉고트럭에 함께 타고 사고지점에 와 계속
언쟁을 벌이다 차안에 있던 흉기로 형의 배를 찔러 신음중인 것을 속초
의료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
경찰은 송씨를 존속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