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회는 걸프전쟁 전비분담지출문제에 대해 한주일간의 열띤
토론끝에 8일 2억3천만 홍콩달러(3천만 미달러상당)를 지출할것을
승인했다.
홍콩의회 재무위는 이안건을 26대14로 통과시켰으며 이번 지출금은
의료, 병참등 보급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홍콩당국은 밝혔다.
중국은 홍콩의 이런 움직임에 반대해왔으며 미국은 환영한다고
밝혔었다.
북경당국은 오는 1997년의 홍콩주권회복을 앞두고 이와같은
공공부문 지출에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해왔다.(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