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특별감사반은 7일 상오 수서지구 택지 특별공급 문제와 관련,
서울시에 대한 이틀째 감사를 계속했다.
*** 택지공급 최종결정과정에 중점 감사 ***
특감반은 이날 상오 9시 시청2층 제도개선실의 감사장에 도착 6일에 이어
주택조합의 설립인가경위<>조합원의 자격심사과정<>한보의 택지취득 적법성
<>주택조합의 민원처리 경위<>주택조합에 대한 택지의 특별공급 최종결정
과정등을 집중적으로 감사했다.
특감반은 김학재 도시계획국장과 강창구 도시개발과장등 관련직원 7명을
불러 전날과 같이 수서지구 관계서류를 대조하면서 직원들과 일문일답을
하는 형식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특감반은 특히 택지의 특별공급을 결정하는 과정에 국회건설위의 청원
심사처리결과 통보,건설부의 유권해석 이외에 외부인의 의견이나 압력이
개입됐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했다.
특감반은 이에 앞서 감사 첫날인 6일에는 하오1시께부터 밤 9시까지
감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