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노조는 5일 하오 8시 포항시 해도동 YMCA 3층강당에서
설립총회를 갖고 위원장에 강동진기자(38.사회부)를 선출했다.
편집국을 비롯 3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강기자는 결성취지문을 통해 "경영주의 전근대적인 경영방침으로 인해
그동안 인간의 기본적인 생활마져 박탈당해 왔다"고 주장하고 "민주언론
창달을 위해 노조활동만이 최선의 길임을 믿으며 노동조합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경북매일노조는 6일 포항시에 설립신고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