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선거운동 민주당 지구당원 입건...충남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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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입시부정사건이 음악계를 연일 집중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대상악기 중 목관악기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악기부문과 달리 목관부문은 수준급 연주자가 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소수인 데다 이번에 관련자들이 대거 구속됨으로써 각종
연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들의 구속기간이 길어지고 실형을 선고받게 될 경우
후진양성의 길도 극히 좁아지게 돼 음악인들 사이에서는 부정행위는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지만 음악적으로는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아쉬워 하고 있다.
입시부정과 관련,검찰에 구속된 목관악기 연주자는 30일 현재
채일희(서울시향 클라리넷 수석.예음클럽 단원.서울시립대 조교수),
김대원(KBS교향악단 플룻 수석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
서울목관5중주단 단원.연세대 강사)),성필관(서울시립교향악단 오보에
수석.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한양대 강사),전태성(전 서울시향
클라리넷 주자.추계예술대 강사)),김정수(KBS교향악단 클라리넷 주자),
이정건(서울시향 바순 단원.경희대 강사),박중수(오보에.한양대강사),
최용호씨(클라리넷.목원대 강사)등.
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 등 이들이 주로 소속돼 있는 연주단체는
관련자들이 기소될 경우와 금고 이상의 실형이 확정될 경우 해촉한다는
방침을 각기 세워놓고 있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들이 다시 무대에
서는 것은 당분간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부정 엄벌 마땅하지만 연주에 영향 ***
음악인들은 미우나 고우나 이들이 국내 목관음악부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들의 구속으로 연주층이 지극히 얇은
목관악기부문이 된서리를 맞음과 동시에 연주기량의 하향화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또 목관부문의 연주전문가가 극히 적기 때문에 목관음악의
교육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후진양성의 맥이 단절되는
등 해당 학생들에게도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한꺼번에 구속됨에 따라 이들이 소속하고 있는 연주단체가
받는 충격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미국공연에 나섰던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주맴버인
김대원씨와 성필관씨의 구속으로 연주자와 프로그램을 갑작스럽게
바꾸어야 했으며,역시 김대원씨가 주도하고 있는 서울목관5중주단은
해체의 기로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또 채일희.성필관.이정건씨 등 수석을 비롯한 목관부문 연주자
3명이 이번 사건과 연루된 서울시향은 2월 4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제4백36회 정기연주회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며,김대원씨가
소속된 KBS교향악단도 3월 12일 있을 제3백90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플룻
수석을 대리로 내세워야 할 형편이다.
목관부문 구속자가 가장 많은 서울시향의 한 관계자는 "수석의
구속으로 공석이된 클라리넷부문은 부수석이 그 자리를 메울 수 밖에
없으며 나머지 연주단원은 당분간 객원연주자로 채우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사태로 특히 목관부문의 연주일정 등은 대폭 수정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대상악기 중 목관악기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악기부문과 달리 목관부문은 수준급 연주자가 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소수인 데다 이번에 관련자들이 대거 구속됨으로써 각종
연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들의 구속기간이 길어지고 실형을 선고받게 될 경우
후진양성의 길도 극히 좁아지게 돼 음악인들 사이에서는 부정행위는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지만 음악적으로는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아쉬워 하고 있다.
입시부정과 관련,검찰에 구속된 목관악기 연주자는 30일 현재
채일희(서울시향 클라리넷 수석.예음클럽 단원.서울시립대 조교수),
김대원(KBS교향악단 플룻 수석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
서울목관5중주단 단원.연세대 강사)),성필관(서울시립교향악단 오보에
수석.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한양대 강사),전태성(전 서울시향
클라리넷 주자.추계예술대 강사)),김정수(KBS교향악단 클라리넷 주자),
이정건(서울시향 바순 단원.경희대 강사),박중수(오보에.한양대강사),
최용호씨(클라리넷.목원대 강사)등.
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 등 이들이 주로 소속돼 있는 연주단체는
관련자들이 기소될 경우와 금고 이상의 실형이 확정될 경우 해촉한다는
방침을 각기 세워놓고 있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들이 다시 무대에
서는 것은 당분간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부정 엄벌 마땅하지만 연주에 영향 ***
음악인들은 미우나 고우나 이들이 국내 목관음악부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들의 구속으로 연주층이 지극히 얇은
목관악기부문이 된서리를 맞음과 동시에 연주기량의 하향화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또 목관부문의 연주전문가가 극히 적기 때문에 목관음악의
교육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후진양성의 맥이 단절되는
등 해당 학생들에게도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한꺼번에 구속됨에 따라 이들이 소속하고 있는 연주단체가
받는 충격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미국공연에 나섰던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주맴버인
김대원씨와 성필관씨의 구속으로 연주자와 프로그램을 갑작스럽게
바꾸어야 했으며,역시 김대원씨가 주도하고 있는 서울목관5중주단은
해체의 기로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또 채일희.성필관.이정건씨 등 수석을 비롯한 목관부문 연주자
3명이 이번 사건과 연루된 서울시향은 2월 4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제4백36회 정기연주회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며,김대원씨가
소속된 KBS교향악단도 3월 12일 있을 제3백90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플룻
수석을 대리로 내세워야 할 형편이다.
목관부문 구속자가 가장 많은 서울시향의 한 관계자는 "수석의
구속으로 공석이된 클라리넷부문은 부수석이 그 자리를 메울 수 밖에
없으며 나머지 연주단원은 당분간 객원연주자로 채우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사태로 특히 목관부문의 연주일정 등은 대폭 수정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