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영향 섬유수출차질 7천5백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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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쟁으로 중동에 대한 섬유수출이 중단되면서 대구.경북지역
관련업체는 물론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29일 대구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동은 대구.경북의 섬유류
주요수출시장으로 지난해 전체섬유수출의 16%인 5억6천3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고 올해는 13.3%인 4억8천3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나 걸프전
이래 10여일의 수출차질액만도 30개업체에서 7천5백32만3천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피해액을 유형별로 보면 대금미회수가 5백66만5천달러, 미선적
1천9백87만4천달러, 생산중단 2천3백34만4천달러, 계약상담보류 2천4백
44만달러,기타 1백만달러 등이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수출차질예상액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3개월 전쟁의 경우는 1억2천만달러(중동지역 9천만달러,타지역영향
3천만달러), 7개월 전쟁 경우 2억8천만달러(중동 2억1천만달러,동반수요
감퇴 7천만달러)로 각각 전망되고 있다.
또 원사를 비롯한 원부자재업계도 공급및 가격불안정이 불가피한
가운데 이지역 6백46개 섬유수출업체들이 연중 가장 자금수요가 급증되는
설날을 앞두고 극심한 자금압박에 시달리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시는 28일 하오 시청에서 섬유수출업체 대표 34명과 지방국세청장,
세관장,상공 회의소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걸프전쟁에 따른
수출대책회의를 갖고 전쟁장기화로 인한 수출차질에 대한 긴급구제금융을
재무부와 상공부에 건의키로 했다.
업계에서도 자구책으로 수출시장 다변화, 해외덤핑투매 자제등 대책을
마련하면서 걸프전 장기화에 대비 생산량을 20%가량 감축키로 했다.
관련업체는 물론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29일 대구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동은 대구.경북의 섬유류
주요수출시장으로 지난해 전체섬유수출의 16%인 5억6천3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고 올해는 13.3%인 4억8천3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나 걸프전
이래 10여일의 수출차질액만도 30개업체에서 7천5백32만3천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피해액을 유형별로 보면 대금미회수가 5백66만5천달러, 미선적
1천9백87만4천달러, 생산중단 2천3백34만4천달러, 계약상담보류 2천4백
44만달러,기타 1백만달러 등이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수출차질예상액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3개월 전쟁의 경우는 1억2천만달러(중동지역 9천만달러,타지역영향
3천만달러), 7개월 전쟁 경우 2억8천만달러(중동 2억1천만달러,동반수요
감퇴 7천만달러)로 각각 전망되고 있다.
또 원사를 비롯한 원부자재업계도 공급및 가격불안정이 불가피한
가운데 이지역 6백46개 섬유수출업체들이 연중 가장 자금수요가 급증되는
설날을 앞두고 극심한 자금압박에 시달리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시는 28일 하오 시청에서 섬유수출업체 대표 34명과 지방국세청장,
세관장,상공 회의소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걸프전쟁에 따른
수출대책회의를 갖고 전쟁장기화로 인한 수출차질에 대한 긴급구제금융을
재무부와 상공부에 건의키로 했다.
업계에서도 자구책으로 수출시장 다변화, 해외덤핑투매 자제등 대책을
마련하면서 걸프전 장기화에 대비 생산량을 20%가량 감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