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원유유출은 "정당"...CNN특파원과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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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스커드 미사일에 화생방 탄두를 장착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28일 CNN 바그다드 특파원과의 회견에서
밝혔다.
피터 아네트 CNN특파원에 따르면 후세인은 "우리는 스커드미사일에
화학, 핵, 생물학탄두를 장착할 능력이 있다"라고 말하며 그를 겨냥해
사용된 무기들과 동일한 효과를 줄 수 있는 모든 무기를 이라크는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에 남아있는 마지막 서방측 특파원인 아네트기자는 바그다드시의
외곽지역으로 보이는 한 방갈로에서 후세인대통령과 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후세인은 다국적군보다 먼저 비재래식 무기의 선제공격 가능성을 배제
하지 않았다고 아네트기자는 말했다.
이날 회견에서 후세인은 이번 전쟁에서 "양측이 많은 피를 흘릴것"이라고
말하며 쿠웨이트철수 의사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아네트기자는 전했다.
또한 후세인은 다국적군이 이라크의 정유시설을 공습하며 원유를 무기로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방어용무기로 이라크가 원유를 사용하는 것은 "정당
하다"라고 밝혔으나 걸프해상에 원유유출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28일 CNN 바그다드 특파원과의 회견에서
밝혔다.
피터 아네트 CNN특파원에 따르면 후세인은 "우리는 스커드미사일에
화학, 핵, 생물학탄두를 장착할 능력이 있다"라고 말하며 그를 겨냥해
사용된 무기들과 동일한 효과를 줄 수 있는 모든 무기를 이라크는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에 남아있는 마지막 서방측 특파원인 아네트기자는 바그다드시의
외곽지역으로 보이는 한 방갈로에서 후세인대통령과 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후세인은 다국적군보다 먼저 비재래식 무기의 선제공격 가능성을 배제
하지 않았다고 아네트기자는 말했다.
이날 회견에서 후세인은 이번 전쟁에서 "양측이 많은 피를 흘릴것"이라고
말하며 쿠웨이트철수 의사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아네트기자는 전했다.
또한 후세인은 다국적군이 이라크의 정유시설을 공습하며 원유를 무기로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방어용무기로 이라크가 원유를 사용하는 것은 "정당
하다"라고 밝혔으나 걸프해상에 원유유출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