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햇동안 무역진흥공사 바이어상담실을 찾은 외국 바이어가
전년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바이어들의 이탈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무공에 따르면 작년중에 내한, 무공 바이어상담실을 거쳐 한국
상품에 대한 상담과 구매활동을 편 바이어는 모두 1천8백25명으로 89년의
2천2백44명에 비해 18.7%인 4백19명이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1/4분기와 2/4분기중이 4백10명, 5백31명으로 전년동기비
7.6%, 10.9%가 각각 증가한데 반해 3/4분기와 4/4분기중에는 3백20명과
5백64명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36%, 36.2%가 줄어들어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중에 외국 바이어의 방한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대양주가 7백1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주 4백14명
<>북미주 2백90명 <>중동주 1백96명 <>중남미주 1백56명 <>아프리카주
68명등의 순으로 아시아/대양주 및 유럽지역에서 한국을 찾는 바이어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