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이 내달부터 캐주얼화시장에 새로 진출한다.
23일 화승은 최근 미국의 울베린 월드 와이드사와 "허시파피"란 브랜드
사용계약을 맺고 청소년층을 주대상으로 하는 캐주얼신발 생산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95년 2월까지 허시파피상표를 제품에 붙여쓰는 대신
판매액의 4%를 미국측에 로열티로 주게된다.
새로 선보이는 캐주얼신발은 남자용 30개, 여자용 40개 종류로 이날
프라자호텔에서의 제품설명회를 거쳐 오는 2월부터 전국백화점과 20개
협동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화승은 캐주얼화의 매출액을 올해중 40억원으로 잡는 한편 오는 95년
까지 전국협동점수를 2백20개로 늘려 연간매출을 1천5백억원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