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불량거래자 급증...작년 35만명, 전년비 5배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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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빌려쓴뒤 갚지 않는 금융불량거래자가 급증하고 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어음및 수표를 부도냈거나
카드사용대금을 갚지 않는등 금융불량거래를 한 사람은 모두
35만8백64명으로 89년의 7만2천3백87명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났다.
금융계는 이같이 불량거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작년에 자금사정이
어려웠던데다 신용카드회사들이 개인의 신용상태를 정확히 조사하지
않고 경쟁적으로 카드발급을 남발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용별로는 카드사용대금을 6개월이상 연체한 신용카드불량거래자가
23만1천4백78명으로 89년(2만3천9백24명)보다 무려 10배나 늘어났고
어음을 부도냈거나 1천만원이상의 대출금을 6개월이상 연체한 적색
거래자가 1만6천3백38명으로 89년(7천5백32명)보다 2.2배 증가했다.
또 1천만원이상을 3개월이상 연체한 황색거래자는 2만9백63명으로
89년보다 3.3배, 1천만원미만의 채무를 6개월이상 갚지 않은 연체자는
6만3천2백13명으로 2.4배 늘어났다.
특히 가계수표를 부도내는등의 가계종합예금 불량거래자는 2.3배
늘어난 1만7천3백18명에 달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어음및 수표를 부도냈거나
카드사용대금을 갚지 않는등 금융불량거래를 한 사람은 모두
35만8백64명으로 89년의 7만2천3백87명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났다.
금융계는 이같이 불량거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작년에 자금사정이
어려웠던데다 신용카드회사들이 개인의 신용상태를 정확히 조사하지
않고 경쟁적으로 카드발급을 남발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용별로는 카드사용대금을 6개월이상 연체한 신용카드불량거래자가
23만1천4백78명으로 89년(2만3천9백24명)보다 무려 10배나 늘어났고
어음을 부도냈거나 1천만원이상의 대출금을 6개월이상 연체한 적색
거래자가 1만6천3백38명으로 89년(7천5백32명)보다 2.2배 증가했다.
또 1천만원이상을 3개월이상 연체한 황색거래자는 2만9백63명으로
89년보다 3.3배, 1천만원미만의 채무를 6개월이상 갚지 않은 연체자는
6만3천2백13명으로 2.4배 늘어났다.
특히 가계수표를 부도내는등의 가계종합예금 불량거래자는 2.3배
늘어난 1만7천3백18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