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이용, 각종 첨단정보통신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거나 이용
방법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정보통신센터가 제주지역에도 들어선다.
한국데이타통신(주)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는 제주
지역 주민들과 기업들의 정보통신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주사무소
(제주시 일도일동 원진빌딩내)에 정보통신센터인 데이콤플라자를 설치하고
24일 개관식을 갖는다.
1억여원을 들여 마련한 제주데이콤플라자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원주,대전, 전주에 이어 8번째로 설치되는 것으로 16비트 PC 8대와 프린터
4대, 통신장비등을 갖춘 정보통신전시장 및 영업상담실로 구성돼 있다.
정보통신전시장에는 데이타통신이 제공하고 있는 국내최대의 종합정보
은행서비스인 천리안, PC통신서비스인 PC-Serve , 이기종매체간의 통신이
가능한 DACOM-MAIL 400과 해외정보은행, 해외전자사서함등 각종 서비스가
전시된다.
여기서는 또 PC가 없는 고객을 위해 각종 정보검색과 상품주문 및 전자
우편서비스를 대행해 주며 각종 정보통신서비스의 이용교육도 무료로
실시한다.
현재 제주지역의 정보통신이용은 특정통신회선(전용회선)의 경우 1천4백
31가입자로 전국의 1.7%, DNS(데이콤네트서비스)는 80가입자(1.2%), 천리안
1백28 가입자(2.0%), PC-Serve 1백49가입자(2.6%) 등으로 타지역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