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2일 국군의료지원단 파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의료지원단 본대 1백34명을 23일 하오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발시키기로
했다.
이들 의료지원단은 대한항공 특별전세기편으로 파키스탄의 카라치까지
간후 카라치공항에서 한국공군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편으로 사우디
아라비아 다란까지 가서 그곳에서 주둔지인 누아이리아로 이동하게 된다.
카라치공항에서 의료지원단요원을 태우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C-130
수송기 2대는 21일상오 서울공항을 출발했으며 카라치공항에는 24일 낮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료지원단요원들은 22일 낮 육군8655부대에서 이종구국방부장관과
오찬을 같이하며 최명규단장은 이날 하오 이장관및 정호근합참의장등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 노태우대통령에게 출국신고를 할 예정이다.
의료지원단 환송행사는 23일 하오 3시30분 서울공항에서 거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