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총재, 부통령제 제안...평민당 대구경북지부 결성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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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의 걸프사태 비상대책본부 (본부장 이기주제2차관보)는 21일
이라크에 잔류하고 있는 현대건설 직원등 23명의 신변문제와 관련,
"지난18일 현지로 보낸 요르단 택시운전기사가 암만으로 되돌아 왔으나
현대건설 근로자와의 접촉에는 실패했다"고 전하면서 "이에 따라
대책본부측은 이란국경을 통해 이란 현지인을 이라크로 보내는 방법을
강구중에 있다"고 밝혔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20일 새벽 암만으로 귀환한 요르단 현지인이
바그다드 서쪽 1백KM지점에 있는 알라마리시 부근까지 접근했으나 입체
교차로 파괴로 인해 차량통행이 불가능해 현대건설 직원등에 대한 소재
파악에 실패했다는 현지공관의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현대건설 직원들이 사전에 바그다드 동부의 이란국경에
근접해 있는 바쿠바시로 대피키로 했다는 현대측의 보고에 따라 주이란
대사관을 통해 이란인 1명을 고용, 바쿠바시로 보내는 방법을 강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책본부는 다국적군의 항공기가 터어키에서 발진을 시작함에
따라 터어키에 대한 이라크의 공격이 개시될 것으로 판단, 이 지역 교민
2백70여명도 안전대책을 수립하도록 현지 공관에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에 잔류하고 있는 현대건설 직원등 23명의 신변문제와 관련,
"지난18일 현지로 보낸 요르단 택시운전기사가 암만으로 되돌아 왔으나
현대건설 근로자와의 접촉에는 실패했다"고 전하면서 "이에 따라
대책본부측은 이란국경을 통해 이란 현지인을 이라크로 보내는 방법을
강구중에 있다"고 밝혔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20일 새벽 암만으로 귀환한 요르단 현지인이
바그다드 서쪽 1백KM지점에 있는 알라마리시 부근까지 접근했으나 입체
교차로 파괴로 인해 차량통행이 불가능해 현대건설 직원등에 대한 소재
파악에 실패했다는 현지공관의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현대건설 직원들이 사전에 바그다드 동부의 이란국경에
근접해 있는 바쿠바시로 대피키로 했다는 현대측의 보고에 따라 주이란
대사관을 통해 이란인 1명을 고용, 바쿠바시로 보내는 방법을 강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책본부는 다국적군의 항공기가 터어키에서 발진을 시작함에
따라 터어키에 대한 이라크의 공격이 개시될 것으로 판단, 이 지역 교민
2백70여명도 안전대책을 수립하도록 현지 공관에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