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전남도내 수출액은 26억5천5백13만3천달러로 목표액을
13.2%나 초과달성 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공산품 24억9백29만1천달러, 수산물
2억1백58만달러, 농산물 3천47만7천달러, 광산물 1천3백78만5천달러등 총
26억5천5백13만3천달러를 수출, 연간 목표액 23억4천5백만달러의 13.2%를
초과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인 89년 수출액 22억1천3백12만2천달러보다 무려
20%가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비료와 합성수지, 솔벤트, 활선어, 화강석등 17개품이
연간 목표량을 초과 하는등 수출에 활기를 띤 반면 기계류, 패류,수산
통조림, 과채류, 생사, 납석등 29개 품목은 목표액에 미달했다.
한편 도내 1백98개 수출업체 가운데 남해화학등 대기업 16개업체가
20억8천3백2 4만1천달러를 수출, 전체 수출액의 78.5%를 차지했고
중소기업 1백82개업체는 5억7천1백89만2천달러를 수출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