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는 17일 하오 2시 페르시아만 전쟁발발과 관련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민주시민 단체및 민족민주세력과 적극 연대,반전.반미
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날"이번 전쟁은 쿠웨이트를 식민지로 만들어 경제침탈을
더욱 강화하려는 미국에 의해 도발된 전쟁"이라고 규정하고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전쟁분 담금과 파병을 강요하는 제국주의적인 행각을 즉각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