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택국세청장은 15일 최근의 물가급등에 따른 범정부적 대책의
일환으로 요금과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하거나 폭리를 취한 업소를
대상으로 입회조사와 유통과정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청장은 이같은 물가오름세가 오는 3월 근로자들의 임금투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등 물가상승의 악순환을 조기에 차단키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소비자들도 가격를 크게 올린 업소를 세무서나
소비자단체에 적극적으로 고발하는 한편 근점절약에 앞장서 물가안정에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