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부터 시작되는 8차5개년계획기간중 향진기업(읍/면단위
기업)의 집중적인 육성을 통해 국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중국의 화교용통신 중국신문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농업부부부장이 11일 소집한 전국 향진기업 책임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하고 향진기업이 생산력을 매년 11%씩 늘려감으로써
95년의 총 생산액을 1만4천억원 (1달러 = 5.2원)으로 계획하고 이중
1천2백억원어치를 수출, 2백50억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일 방침이라고
지적했다.
이 통신은 또 이 기간중 2천1백억원을 투자, 1백80만명의 유휴노동력을
흡수함으로써 오는 95년의 향진기업종사자는 1억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