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금년중 서울 우면.등촌동 등 전국 52개 지구에 총 8만
2천호의 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
12일 주택공사 발표에 따르면 금년에는 도시영세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을
5만호, 산업평화와 무주택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근로복지주택과
사원임대주택을 각각 1만3천호와 7천호, 청약저축가입자를 위한
장기임대주택과 소형분양주택을 각각 8천호와 4천호를 짓기로 했다.
지역별 건설계획은 경기지역이 가장 많은 1만3천7백80호이며 그 다음은
서울지역 9천6백14호, 경남 6천3백58호, 부산 6천3호, 대구 4천9백46호,
경북 4천6백58호, 전북 3천8백32호, 대전 3천6백호로 돼 있다.
또 전남 3천3백95호, 강원 2천7백17호, 광주 2천6백30호, 충북 2천5백9호,
인천 2천3백97호, 충남 2천호, 제주 5백호이며 나머지 1만3천61호는
건설예정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앞으로의 택지개발상황에 따라 각
지역에 나누어 건설하게 된다.
단위지구별로는 서울등촌지구에 가장 많은 5천6백12호를 건설하고
경기 군포 지구에 5천4백43호 <>부산 동삼지구에 4천56호 <>대구
대곡지구에 3천6백68호 <>대전 둔산지구에 3천6백호 <>경기도 성남지구에
3천4백35호를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