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총재회담이 오는 18일이나 19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의 김윤환총무는 10일 "노태우대통령과 평민당의 김대중총재가
다음주말께 만나 국정현안에 대해 논의하게 될것"이라고 말해 오는 18일이나
19일께 여야총재회담이 열릴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평민당의 김영배총무도 확대간부회의 보고를 통해 "민자당측과
그동안 협의한 결과 여여영수회담을 오는 18일이나 19일께 개최하기로
의견이 접근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과 김총재는 이번 회담에서 3월 지방의회선거의 공명실시를 위한
방안 <> 1월임시국회에서의 안기부법.보안법등 개혁입법 처리문제
<>민생.치안 확립방안등 국정전반에 관해 논의 할것으로 보인다.
여야총재회담에서는 또 그동안의 남북대화추진현황과 향후 대응책,
중국과의 관계개선전망등 북방정책, 물가및 경제문제 그리고 페르샤만사태
대책등에 관해서도 논의될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