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최고회의(의회)는 중앙정부와 각공화국의 최근 쟁점이되고 있는
연방예산을 타결짓기 위해 1주일내지 10일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회의를 8일 개막했다.
아나톨리 루키야노프 최고회의 의장은 6일 TV를 통해 정부가 시장경제
확립을 위해 개혁조치도입에 뒤따를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실업에 대처
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회의는 노동 사회보호법도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회의가 유엔이 정한 오는 15일의 이라크군 쿠웨이트철수
시한을 앞두고 페르시아만 위기에 관한 결의안도 채택할 것으로 보이며
국민투표에 관한 결정도 내릴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