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파리의 몽마르트르와 같은 "미술의
거리"가 종로구 신문로 경희궁터에 조성된다.
서울시는 5일 아마추어 화가들에게 그림을 그려 판매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위해 경희궁터내 시립미술관 예정부지앞
1천여평에 "미술의 거리"를 만들어 5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새로 조성될 "미술의 거리"는 시민들에게 그림을 직접 그리는 현
장을 보게함으로써 문화적 소양을 높일수있는 자리로도 활용된다.
시는 현재 잔디밭과 소나무가 있는 이곳에 우선 꽃나무를 심고
각종 조각품과 벤치등을 설치, 화가들이 그림을 그릴수있는 여건을
만들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