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민간베이스로 개최되는 제1회 서울섬유소재전시회
(TEXVISION SEOUL ''91)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
셀리런 볼룸"에서 열린다.
월간 섬유저널 (발행인 김일웅)이 주최하고 상공부와 무역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주) 코오롱과 나전모방, 신한모방 등 국내 48개
업체가 참가, 1백개 부스를 마련하여 섬유산업의 첨단소재및 관련장비를
선보이게 된다.
주요 전시품목은 면과 모, 마, 실크, 폴리에스터, 나일론등의 신소재와
부자재, 패션시스템의 자동화(CAD)장비, 스케치 디자인, 패션정보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참가업체가 공동으로 컨셉션룸을 설치, 패션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국내 섬유관련 전시회는 매년 섬산련이 주최하는 섬유전시회
뿐으로 민간베이스에 의한 섬유소재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