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 올해 예산규모는 총 1천43억원으로 지난해의 당초 예산
7백56억원에 비해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시의 올해 예산은 일반회계가 6백19억원, 특별회계
4백24억원으로 일반회계의 경우 세입은 지방세 수입이 1백59억원,세외수입
2백83억원, 지방교부세 1백2억원,보조금 57억원등이며 시의 재정자립도가
73.6%(지난해 65%)로 늘어나 도내에서 자립도가 가장 높아 질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특별회계의 사업별로는 주택건설이 89억원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비롯 구획정리사업이 87억원으로 21%, 상수도사업이
81억원으로 19%, 택지개발사업이 74억원으로 18%,하수도사업에 73억원으로
17%, 의료보호등 기타 21억원 등이다.
또 시가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시청 청사 신축을 비롯 실내체육관
완공, 청소년 종합회관 건립,하수종말처리장 시설,선양선 도로확장공사
완공등이며 해상도시와 중소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사업도 착수하게
된다.
그러나 군산시의 당면 사업이던 시내 경암동에서 금강하구둑 입구까지
4.9km의 강변도로 개설과 산업기지 조성및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직업
훈련원건설사업등 시가 요구한 주요사업 예산이 반영안돼 사업추진이
불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