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와 말레이지아 국영 LNG공사(MLNG)는 장단기 LNG구매및
공급의향서를 서명, 교환했다.
3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말레이지아의 MLNG로 부터
오는 95년부터 2천14년까지 년간 1백만톤씩 LNG를 장기구매하는 동시 년간
1백만톤을 추가로 구매하는 문제를 내년 8월까지 상호협의에 의해 결정키로
했으며 92년부터 94년까지 총 70만톤의 LNG를 단기계약에 의해 도입키로
했다.
가격은 현재 MLNG가 일본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 수준에서 수송비를
제외한 범위내에서 추후 협상에 의해 결정키로 했다.
말레이지아산 LNG 도입은 정부에서 추진중인 LNG 전국공급화사업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LNG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또다른 공급대상국인 인도네시아와는 지난 9월22일 구매의향서를
교환, 현재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 협상을 추진중인데 오는 3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