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강원산간지방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오 5시현재 서울 2.8 ,인천2 ,수원 1.3 의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서울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몰아 닥친 한파로 도로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도심 퇴근길은 각종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 바람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으며 자가 운전자를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에 몰려
들어 큰 혼잡을 빚었다.
서울시는 이날 하오 남산순환도로, 인왕/ㅇ북악스카이웨이등 3개노선
의 자동차통행을 금지시키는 한편 1천5백여명의 제설인원을 동원, 한강
교량,터널입구,고가도로 램프, 고갯길등지에 염화칼슘, 모래등을 집중적
으로 뿌려 교통소통을 도왔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등 중부지방의 경우 하오 5시께 눈이 일단 멈췄으나
이날 밤 2-3cm 가량의 눈이 더 내린후 개겠다고 예보하고 4일 아침기온이
영하16도-영하9도로 급강하, 대부분의 도로가 얼어 붙을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서해중부 전해상에는 3일하오 5시를 기해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