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로공단본부는 31일 신정연휴를 맞아 공단 전체근로자의 15%인 약 1만5천여명이 기차나 버스편으로 개별 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본부측은 공단에 입주한 4백24개 업체의 근로자 대부분이 설날(구정)에 귀향하기 때문에 신정연휴기간의 귀성 근로자가 적은편이라고 말했다.
JTBC가 인기 야구 예능 ‘최강야구’를 둘러싸고 외주제작사 스튜디오C1과 벌인 저작권 분쟁 본안 소송이 본격화됐다. 첫 변론기일부터 양측은 저작권 침해 대상을 어떻게 특정할지를 두고 정면 충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부장판사 조희찬)은 JTBC가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 “프로그램 명칭만으로 침해 대상 특정 어려워”이날 재판의 핵심 쟁점은 JTBC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저작물의 범위'를 어떻게 특정할 것인가였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12월 JTBC가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해 ‘불꽃야구’ 제작 및 전송을 금지한 바 있다. JTBC는 이를 토대로 본안 소송에서 부정경쟁방지법상 성과도용 주장을 추가하고 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불꽃야구’라는 명칭과 ‘불꽃파이터즈’라는 선수단 이름이 포함된 영상물의 제작·배포 금지를 요구했다.하지만 재판부는 프로그램 명칭만으로 침해 대상을 특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제동을 걸었다. 재판부는 “명칭만으로 특정할 경우, 제목은 ‘불꽃야구’이되 포맷이 전혀 다른 영상물까지 침해 대상으로 묶일 우려가 있다”며 “명칭이 아니라 원고가 주장하는 포맷이나 2차적 저작물, 성과 등 실제 내용을 기준으로 침해 대상을 구체적으로 특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JTBC 측은 재판부 지적에 일정 부분 공감하면서도 '강제집행의 실효성'을 이유로 들었다. JTBC 대리인은 “경기 전·중·후 구성이나 스토브리그 등 세부 요소를 모두 별지로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