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 서울대 나란히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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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농대에 나란히 입학하게 된 김영준(18.대광고 3.조경학과
지원)과 영석군(18.대광고 3.농경제학과 지원)형제는 한결같이 "미개척
분야인 우리 나라 농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쌍둥이 형제라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서로 정신적 의지가 될수
있었다는 이들은 국민학교부터 계속 같은 학교를 다니다 대학에서도
단과대 동창이 된 것.
"매일 백팔배를 올리며 마음고생이 많으셨던 어머님과 항상 용기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신 아버님께 감사드린다"며 합격의 영광을 부모님께
돌린 이들 형제에게 아버지 김진택씨(43.공무원)는 "과외한번 안하고
실력을 발휘해 준데 대해 만족하나 앞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이 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두아들에 거는 기대를 밝혔다.
김씨는"평소 제 할 일을 찾아서 했기 때문에 공부에 별 관여를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유교적 가풍에 따라 예의,도덕등에 관해서는
엄격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 라운드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며 우리의 농촌현실에
대해 느낀 바가 많았다. 훌륭한 농경제학자가 돼 이같은 상황을 개선해
보겠다"는 동생영석군은 "후배들에게 성실하게 노력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지원)과 영석군(18.대광고 3.농경제학과 지원)형제는 한결같이 "미개척
분야인 우리 나라 농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쌍둥이 형제라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서로 정신적 의지가 될수
있었다는 이들은 국민학교부터 계속 같은 학교를 다니다 대학에서도
단과대 동창이 된 것.
"매일 백팔배를 올리며 마음고생이 많으셨던 어머님과 항상 용기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신 아버님께 감사드린다"며 합격의 영광을 부모님께
돌린 이들 형제에게 아버지 김진택씨(43.공무원)는 "과외한번 안하고
실력을 발휘해 준데 대해 만족하나 앞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이 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두아들에 거는 기대를 밝혔다.
김씨는"평소 제 할 일을 찾아서 했기 때문에 공부에 별 관여를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유교적 가풍에 따라 예의,도덕등에 관해서는
엄격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 라운드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며 우리의 농촌현실에
대해 느낀 바가 많았다. 훌륭한 농경제학자가 돼 이같은 상황을 개선해
보겠다"는 동생영석군은 "후배들에게 성실하게 노력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