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5일 노대통령이 방소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김종인경제수석
비서관을 일본에 보낸 것에 대해 " 조-일수교에 제동을 걸기 위한 청탁
외교''라고 비난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의 논평에서 일본과의
국교정상화를 위한 회담이 본궤도에 올라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같이
주장하면서 지난11월 일왕즉위식에 참석한 강영훈총리와 가이후 일총리와의
회담 및 제15차 한.일각료회의에서 한국측은 일본정부에 북한과의 수교를
남북대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
것등을 들어 "우리와 일본사이에 쐐기를 박아 조.일국교정상화에 제동을
걸고 북남대결과 분열을 추구하려는 책동"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