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끌고 있는 초선의원.
경북고와 서울법대를 거쳐 사시 8회에 합격, 법조계에서 일하다가 지난
85년 안기부장 특별보좌관을 맡으면서 북방정책에 깊숙히 관여하기 시작했고
당시 노태우민정당대표의 막후 핵심참모로서 큰 역할을 담당.
주도면밀하고 치밀한 성격으로 매사에 빈틈이 없는 일처리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데 6공들어 대통령정책담담보좌관, 정무제1장관등으로
정치권에 적지않은 영향력을 미쳐왔으며 3당합당의 실무주역을 맡기도.
그러나 금년봄 김영삼민자당대표위원의 소련방문시 김대표와의 마찰로
이른바 <박철언파동>이 벌어지는 바람에 민자당전체가 거센 회오리에
휘말리는 사태를 빚기도했다.
이번 체육부장관 발탁은 박씨의 민자당내 입장과 김영삼대표의 입장을
동시에 고려한 인사라는 후문.
부인 현경자여사와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