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앞으로 한국과 공공 연구기관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한국 유학생을 적극 수용하는등 대한 산업기술이전에 보다 관심을
보 일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 정부는 이를 위해 외무차관급 회담인 "한일 무역 산업 기술
협력위원회"의 첫회담을 조속히 열어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문제를 가이후
총리의 방한등을 통해 한 국측에 제시할 것이라고 이신문은 밝혔다.
일본측은 지난 5월 노대통령의 방일시에 한국이 추진중인 "신소재 특성
평가센 터"에 기자재 제공등을 약속했으나 기술 이전문제는 민간 레벨의
대화에 맡겨야 할 것이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 11월말 한일 정기 각료회담에서 한국은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필요 한 첨단 기술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해 줄 것을 일본측에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에따라 일본은 지금까지 경직적이던 입장을 수정,민간에대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