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채권의 강세와 11월의 총통화 증가율이 예상치보다 낮았던
것으로 발표되면서 도쿄 증시는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 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백 36.11 포인트 오른 2만 4천 4백
24.02를 기록했고 거래량도 전일보다 7천 2백만주 늘어난 3억 5천만주를
기록했다.
내년 3월 만기도래 일본 정부 채권은 이날 전장 초반부터 강세를
지속했고 일본중앙은행이 발표한 11월중 총통화 증가율은 1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가 있기 전까지 전문가들은 11월중 일본 총통화 증가율이
적어도 10.5%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으며 일본 중앙은행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10%의 증가율은 10월의 전년동기비 11.8% 증가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