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남북대화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북측이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는 불가침선언을 어떤 방식으로든 수용해야
한다는 판단아래 북측 불가침선언내용을 전폭적으로 반영하는 남북간
평화협정안을 마련, 내년 2월25릴부터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제4차
고위급회담때 북측이 제의키로 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 "평화협정"에 남북간 휴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한다는
기본조항을 비롯 북측 불가침선언의 골격인 <>상대방에 대한 무력불사용
<>분쟁의 평화적 해결 <>현 군사분계선의 불가침 경계선으로의
전환등을 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