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산경찰서는 15일 부부싸움끝에 자신의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김병겸씨(40.정비공.서울용산구원효로1가3의2)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밤 11시께 술에 취해 귀가, 아내
지은희씨(39)와 부부싸움을 벌이다 주먹으로 지씨의 얼굴을 때려 벽에
머리를 부딪히게 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