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는 배럴당 21달러수준에서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자국의 산유량을 감축할 것이라고 사우디 소식통이 밝혔다.
OPEC 각료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이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는 21달러
수준에서 유가의 안정을 강조하면서 하루 산유량을 현재 8백50만
배럴규모에서 줄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감산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원유 전문가들은 내년 1월15일로 예정된 유엔의 이라크 철수
시한까지 미국과 이라크의 협상으로 페만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된다면
국제 유가는 급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