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연합고사일인 12일 철원지방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고 서울,
수원, 춘천등지는 영하4도 이하로 떨어지는등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우리나라는 시베리아에서 확장해온 강력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철원이 영하10도, 서울 영하4.1도, 수원 영하4.5도, 춘천 영하5.6도, 철원
영하 10도등 중부 내륙지방은 영하 4-10도의 차가운 날씨를 보였으며
안동 영하 5.1도, 대구 영하 15도, 부산 영하 0.7도등 남부지방도 영하
5도에서 0도의 분포를 나타냈다.
중앙기상대는 "우리나라는 13일부터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에서 떨어져
나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돼 14일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뒤 금주 내내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예년과 같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가량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