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의 = 9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CACCI (아시아.환태평양 상공인연합회) 제13차 총회에 참가할 경제사절단을 8일 파견한다. <> 대우전자 = 7일 광주시 오치동에서 1백74가구의 사원주택 기공식을 가졌다. <> 대한상사중재원 = 8일 하오 2시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 49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종재학회 창립총회와 중재학술발표회를 갖는다.
국민의힘은 언론을 겨냥해 '검찰의 애완견', '기레기' 등 비하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입에 담아선 안 될 극언"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의 사법부 비판에 대해서도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은 듯하다"고 지적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조작하고 있다'는 이 대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9년 6개월을 선고한 법원을 향해 '희대의 조작 사건'이라는 이 대표의 발언을 옹호하기 위해 친명계 의원들이 나서고, 민주당 법사위가 나서고 있다"고 했다.추 원내대표는 "이게 정상적인 국회의 모습이고 정상적인 공당이라고 부를 수 있겠나. 친명계 원내대변인(노종면 의원)은 '애완견이라 했다고 언론 비하, 망언 따위 반응이 나올 일이 아니다'라고 옹호하고, 양문석 의원은 언론을 기레기(기자 멸칭)라고까지 한다"며 "민주당이 언론에 재갈 물리는 언론중재법을 밀어붙인 것만 봐도 언론에 대한 오래된 반감을 알 수 있지만, 그렇더라도 '검찰 애완견' 발언은 국회 제1당 대표 입에 담아선 안 될 극언"이라고 했다.또 "대장동 변호사 출신인 민주당 법사위원은 검찰이 일부러 이 대표를 기소했다고 우기고, 민주당 법사위원장 정청래 의원은 이 대표 재판부 판사를 비하하고 나섰으며, 이 대표 지지자들은 판사 탄핵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 모습이 민주당을 장악한 대한민국 국회의 현주소다. 대장동, 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문제로 이미 3개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테디의 품에 안길까. 양측이 전속계약 체결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기획사 더블랙레이블은 17일 로제와의 전속계약과 관련해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그룹 원타임 출신 테디가 2016년 설립했다. 현재 그룹 빅뱅 태양, 가수 전소미,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 이종원, 배우 겸 모델 엘라 그로스가 소속돼 있다.테디와 블랙핑크는 YG 시절부터 오랜시간 호흡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테디는 블랙핑크의 데뷔곡 '휘파람', '붐바야'를 비롯해 '마지막처럼', '포에버 영',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셧 다운' 등 다수의 곡을 작업했다. 그룹 곡은 물론 제니 솔로곡 '솔로', '유 앤 미', 리사 '라리사', 지수 '꽃' 등에도 참여했다.블랙핑크는 지난해 YG와 팀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블랙핑크 활동은 YG에서 진행하되 개인 활동은 별개로 진행하도록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제니는 지난해 12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고, 리사 역시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를 설립했다. 지수는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 개인 레이블 블리수를 설립하고 새 출발에 나섰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잇따라 반대 목소리를 내온 홍승봉 거점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 위원장이 17일 한국경제신문을 비롯한 주요 언론에 기고문을 보내 "의사들의 집단 휴진은 중증 환자에겐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자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는 "10년 후 의사 1509명이 더 나온다면 그때 전체 의사 15만명의 1%에 해당한다"며 "1% 의사가 늘어난다고 한국의료가 망한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의대 증원에 대한 의사들의 반대목소리가 과도하다는 취지다.그는 "전공의 사직으로 마취 인력이 부족해 예정됐던 뇌전증 수술의 40%도 못하고 있다"며 "아무 잘못없는 중증 환자들이 생명을 잃거나 위태롭게 됐다"고 했다. 후배와 동료들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취지다.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홍 위원장은 국내 뇌전증 분야 최고 명의로 꼽힌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2025년에 1509명 의대 증원 문제가 사람의 생명 보다 더 중요한 것일까. 의사 사직과 휴직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10년 후에 1509명의 의사가 사회에 더 나온다면 그 때 전체 의사 15만명의 1%에 해당한다. 1% 의사 수가 늘어난다고 누가 죽거나 한국 의료가 망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나의 사직, 휴직으로 환자가 죽는다면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정당화될 수 있을까. 그 환자는 나의 직계 가족이 아닐지 모르지만 친척의 친척일 수도 있고, 친구의 친구의 친구일 수도 있다.하루에 젊은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 1-2명씩 사망하고 있다. 그 원인은 30배 높은 돌연사 또는 뇌전증 발작으로 인한 사고사다. 뇌전증 수술을 받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