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 스페이스사가 한국의 통신위성시장에 참여할 전망이다.
방한중인 미셸 글라바니 아리안 스페이스사 아시아지역 담당이사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무궁화호 위성사업등에
아리안사가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글라바니씨는 "유럽의 11개국이 모여 설립된 아리안사는 위성발사체
분야에서 선진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면서 "92년 한국에서 발사될
실험용 키트-새트에도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위성기술수준은 아직 초기단계이나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국과 아리안사간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