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관련 업체들 영세성 못면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나라의 정보처리관련 기업들은 지본금및 인력면에서 아직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지난 8월 한달동안
소프트웨어관련 기업 6백5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정보처리기업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자본금 규모에 있어 5천만원 - 1억원 미만이 전체의
40%로 으뜸을 차지했고 다음이 1억원- 5억원 미만 37.8%, 10억원 이상
9.5%, 5천만원 미만 8.4%, 5억원-10억원 미만 4.3%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볼때 1억원 미만의 기업이 48.4%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자본금 5천만원 미만의 기업이 89년 9.4%에서 90년엔 8.4%로
약간 줄어든 반면 1억원 이상의 경우는 49.3%에서 51.6%로 조금 높아져
정보처리 관련 업체들의 자본금 규모가 차츰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정보처리 업체들의 영세성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 주는 것은
종업원이 30명 미만인 경우가 63.5%나 되고 1백명 이상인 업체는 13%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자본금규모와 마찬가지로 종업원수에 있어서도 30명미만의 기업이
89년의 65.9%에서 올해엔 63.5%로 낮아진 대신 1백명 이상은 12.5%에서
13%로 약간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해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알수 있다.
영업 형태별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겸업이 57.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한데 이어 소프트웨어 전문 26.5%, 소프트웨어와 기타 8.6%,
소프트웨어.정보통신 사업 겸업 7.6%등이 그 뒤를 잇고 있어 소프트웨어
수요및 시장기반이 여전히 취약함을 알려주고 있다.
이들 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기술인력은 모두 1만8천5백58명으로
1개사당 평균 28.4명 꼴로 89년의 28.6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등급별로는 초급 기술자 28.2%, 중급 기술자 22.8%, 초급 기능사
15.8%, 중급 기능사 11.9%, 고급 기술자 9.1%, 특급 기술자 4%등의 차례를
나타내 고급 인력의 확보가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들 업체 가운데 80년 이전에 설립된 경우는 10.1%에 불구하고
85년 이후에 생긴 회사가 61.1%에 이르러 소프트웨어 산업의 역사가
얼마나 짧은 가를 짐작케 해주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6.4%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이 부산
3.8%, 경기 3.1%, 대구 1.7%, 경남 1.2%, 대전 및 충남 0.9%, 광주 및
전남과 인천이 각 0.8%, 경북 0.6%, 전북 0.1%등의 순으로 나타나
소프트웨어 산업의 서울 편중 현상이 심각함을 알려주고 있다.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지난 8월 한달동안
소프트웨어관련 기업 6백5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정보처리기업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자본금 규모에 있어 5천만원 - 1억원 미만이 전체의
40%로 으뜸을 차지했고 다음이 1억원- 5억원 미만 37.8%, 10억원 이상
9.5%, 5천만원 미만 8.4%, 5억원-10억원 미만 4.3%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볼때 1억원 미만의 기업이 48.4%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자본금 5천만원 미만의 기업이 89년 9.4%에서 90년엔 8.4%로
약간 줄어든 반면 1억원 이상의 경우는 49.3%에서 51.6%로 조금 높아져
정보처리 관련 업체들의 자본금 규모가 차츰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정보처리 업체들의 영세성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 주는 것은
종업원이 30명 미만인 경우가 63.5%나 되고 1백명 이상인 업체는 13%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자본금규모와 마찬가지로 종업원수에 있어서도 30명미만의 기업이
89년의 65.9%에서 올해엔 63.5%로 낮아진 대신 1백명 이상은 12.5%에서
13%로 약간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해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알수 있다.
영업 형태별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겸업이 57.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한데 이어 소프트웨어 전문 26.5%, 소프트웨어와 기타 8.6%,
소프트웨어.정보통신 사업 겸업 7.6%등이 그 뒤를 잇고 있어 소프트웨어
수요및 시장기반이 여전히 취약함을 알려주고 있다.
이들 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기술인력은 모두 1만8천5백58명으로
1개사당 평균 28.4명 꼴로 89년의 28.6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등급별로는 초급 기술자 28.2%, 중급 기술자 22.8%, 초급 기능사
15.8%, 중급 기능사 11.9%, 고급 기술자 9.1%, 특급 기술자 4%등의 차례를
나타내 고급 인력의 확보가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들 업체 가운데 80년 이전에 설립된 경우는 10.1%에 불구하고
85년 이후에 생긴 회사가 61.1%에 이르러 소프트웨어 산업의 역사가
얼마나 짧은 가를 짐작케 해주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6.4%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이 부산
3.8%, 경기 3.1%, 대구 1.7%, 경남 1.2%, 대전 및 충남 0.9%, 광주 및
전남과 인천이 각 0.8%, 경북 0.6%, 전북 0.1%등의 순으로 나타나
소프트웨어 산업의 서울 편중 현상이 심각함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