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처음으로 발행되는 삼성물산의 해외DR(주식예탁증서)가 4일
모집절차에 들어갔다.
삼성물산은 DR발행 주간사회사인 동양증권은 4일 해외기관투자가등을
대상으로 모집을 개시, 오는 7일 발행계약을 정식체결한 다음 오는
14일까지 발행액 4천만달러를 모두 납입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R발행가액은 삼성물산 국내 주식가격에 15~20% 할증된 가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의 DR발행은 국내기업이 발행하는 DR로는 첫케이스인데 CB
BW등이 국제증시의 침체여파로 발행이 부진한 가운데 추진되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